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8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7월 8일 삼성전 승리 이후 17일 만에 승리했다.
LG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며 15-11로 승리했다. LG는 홈런 3방 포함 14안타 13사사구로 15점을 뽑았다. 그러나 경기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마운드가 16안타를 맞으며 11점을 허용하며 경기 끝까지 마음을 졸였다.
LG는 1회 출발이 좋았다. 홈런 2방으로 3점을 뽑았다. 홍창기의 좌전 안타에 이어 박해민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1사 후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는 2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송승기가 2회말 홈런 2방을 맞고 4-3으로 추격당했고, 2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안타를 허용했다.
LG는 4회 9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문정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7-5로 역전 성공. 무사 1,2루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1사 1,3루에서 박동원이 3루수 땅볼을 때리고 전력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병살타를 막고 9-5로 달아났다.
이후 바뀐 투수 이교훈 상대로 3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0-5가 됐다.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때, 야수 선택으로 1점을 추가했고, 오스틴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13-5까지 달아났다.
4회말 한화의 추격을 4점으로 막아내며 13-9 리드를 지켰다. 7회 문정빈이 투런 홈런을 때려 15-9로 달아났고, 7회말 유격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돼 2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맞고 15-11이 됐다.
LG는 선발 송승기가 1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회부터 김진수, 함덕주, 우강훈, 김진성, 김영우, 이정용을 차례로 투입했다. 8회 이우찬, 9회 마무리 손주영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4회 문정빈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타선에서 박해민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문정빈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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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수 쪽에서는 선발이 빨리 무너지며 불펜 데이가 되었는데 김진수 김진성 김영우 이우찬 손주영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긴 연패 중임에도 멀리 대전 원정까지 많은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무더위 속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