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무릎 불편함 여파일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1안타 2타점, 카일 터커가 1안타(홈런) 1타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프레디 프리먼은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불펜 투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본인이 100% 자신감을 느끼고, 우리도 100% 확신이 설 때까지는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것이다. 지난 불펜 투구 이후 무릎 상태가 조금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무릎 불편함 영향이 있을까. 이날 무안타 침묵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2할8푼2리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3안타로 부진하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터커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3회에는 1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쳤으나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물러난 후 파헤스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팀이 4-1로 앞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