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불편함 여전' 오타니 어쩌나, 불펜 투구 또 취소…'투타겸업' 복귀 다시 미뤄졌다

'무릎 불편함 여전' 오타니 어쩌나, 불펜 투구 또 취소…'투타겸업' 복귀 다시 미뤄졌다

OSEN 제공
2026.07.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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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불편함으로 인해 예정됐던 불펜 투구를 취소하며 투수 복귀가 다시 미뤄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100% 확신이 설 때까지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것이며 타격과 주루는 무릎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아 타자로는 계속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무릎 통증으로 등판이 무산된 이후 주사 치료와 불펜 투구를 진행했으나 다시 무릎 상태가 악화되면서 복귀 일정이 안갯속에 빠졌다.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가 또 한 번 미뤄졌다. 왼쪽 무릎 불편함이 계속되면서 예정됐던 불펜 투구를 취소했고, '투타 겸업' 재개 일정도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본인이 100% 자신감을 느끼고, 우리도 100% 확신이 설 때까지는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것이다. 지난 불펜 투구 이후 무릎 상태가 조금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준비했지만 왼쪽 무릎 통증으로 등판이 무산됐다. 이후 주사 치료를 받았고,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앞두고는 30개의 공을 던지며 불펜 투구를 소화했지만 이후 다시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이날 예정된 훈련도 취소하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불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 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크게 걱정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올스타 휴식기 이전보다 무릎 상태는 좋아졌지만, 이번처럼 다시 악화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타자로는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오타니는 무릎 통증 이후에도 계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로버츠 감독은 "타격과 주루는 무릎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타격이 회복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계속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 95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이날까지 100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369타수 104안타) 22홈런 61타점, OPS 0.908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무릎 변수로 마운드 복귀 일정은 다시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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