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드디어 안지만 기록 깨졌다! LG 김진성, 178홀드 적립→KBO 최다 홀드 '1위' 등극

'초대박' 드디어 안지만 기록 깨졌다! LG 김진성, 178홀드 적립→KBO 최다 홀드 '1위' 등극

박수진 기자
2026.08.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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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김진성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17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진성은 종전 안지만이 보유했던 177홀드를 넘어 KBO 역대 최다 홀드 1위에 등극했다. 김진성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홀드 요건을 충족한 뒤 마운드를 넘겼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LG 우완불펜 김진성이 17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5회말 무실점 역투하고 있다. 2026.03.17.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우완불펜 김진성이 17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5회말 무실점 역투하고 있다. 2026.03.17.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김진성이 마침내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통산 178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이로써 종전 안지만이 보유하고 있던 KBO 역대 최다 홀드 기록(177홀드)을 넘어 마침내 KBO 역대 통산 홀드 1위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팀이 선발 카라스코에 이어 7회말 무대에 올린 두 번째 카드는 '베테랑 마당쇠' 김진성이었다. 김진성은 첫 타자 김건희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낚아채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후속 타자 임병욱을 날카로운 공으로 삼진 처리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비록 후속 타자 박찬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이어 권혁빈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대기록을 향한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진성은 후속 타자 서건창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날 김진성의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 제 몫을 다해낸 김진성은 8회초 우강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승패와 관계 없이 김진성의 홀드 요건은 성립했다.

김진성이 달성한 통산 178홀드는 KBO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이다. 오랜 기간 리그 최다 홀드 자리를 지켜왔던 안지만(전 삼성 라이온즈·177홀드)을 2위로 밀어냈으며, 3위 권혁(전 두산 베어스·159홀드) 등 쟁쟁한 전설들을 넘어 마침내 홀드 누적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똑똑히 새겼다.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고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김진성. 그의 공 하나하나가 이제는 KBO 리그 불펜 투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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