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소속팀 LAFC가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에서 탈락했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끝난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최종 결과 승점 7(1승 2무)로 MLS 18개 팀 중 5위에 머무르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리그스컵은 미국 MLS와 멕시코 리가 MX 각 18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대진 추첨에 따라 다른 리그 3개 팀과 맞대결을 벌인 뒤, 최종 성적에 따라 리그별 1~4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LAFC는 앞서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고, 톨루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후 케레타로전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정규시간에서 승리하는 팀은 승점 3을 얻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승점 2를, 승부차기 패배 팀은 승점 1을 챙기는 방식으로 승점을 쌓는다.
LAFC는 과달라하라, 케레타로와 두 차례 비겨 공식 기록은 1승 2무가 됐지만, 톨루카전 정규시간 승리(승점 3)와 승부차기 2승으로 승점 2점씩 챙겨 최종 승점은 7점이 됐다.

LAFC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크게 밀려 4위에 오르지 못한 채 결국 '조기 탈락'했다. 득실차는 솔트레이크가 +7, LAFC는 +1이었다.
지난 2024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LAF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페이즈에서 조기 탈락한 채 자존심을 구겼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뼈아픈 침묵이 결국 LAFC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MLS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던 손흥민은 멕시코팀들과 리그스컵 3연전에선 모두 침묵을 지키며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LAFC의 조기 탈락 속 대회 8강전은 레온-솔트레이크, 톨루카-오스틴, 몬테레이-시카고, 아메리카-콜럼버스(이상 왼쪽이 멕시코)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샌디에이고FC와의 MLS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