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서류 전형을 마치고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들어간다.
협회는 17일 "지난 주말 서류 적격 심사 및 결과 검수와 합격 여부 통보 등 지원자 서류 전형을 완료했다"며 "금주 중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접 일정은 각 후보자와의 조율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협회는 "개인정보 보호 및 현재 전형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서류 지원 후보자 현황과 합격자 신상 등은 상세히 안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현재 국가대표팀 사령탑은 공석이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경찰 압수수색 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차기 감독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앞서 협회는 외부 위원을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난 9일 서류 접수를 마쳤다.
축구협회는 온라인 면접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협상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임시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총 6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9월 24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28일), 베네수엘라(10월 2일), 우즈베키스탄(10월 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추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