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4아웃 세이브다…위기 삭제도 척척, 흐뭇한 KIA "이의리 합류하면서 불펜진 단단해졌다"

이번에는 4아웃 세이브다…위기 삭제도 척척, 흐뭇한 KIA "이의리 합류하면서 불펜진 단단해졌다"

OSEN 제공
2026.08.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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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네일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고, 이의리가 8회말 위기 상황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의 시즌 36호 홈런과 박재현, 김호령, 윤도현의 적시타가 터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접전 끝에 3연승을 달성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성한 KIA는 57승48패2무를 만들고 4위 자리를 사수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를 기록했으나 3탈삼진 2실점으로 위기를 잘 넘기고 시즌 9승을 올렸다. 이어 나온 전상현은 1실점을 했지만 리드를 지키고 홀드를 달성, 시즌 10홀드로 KBO 역대 9번째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세웠다. 조상우(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던진 이의리(1⅓이닝 무실점)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박재현과 김호령이 2안타 1타점, 김도영이 시즌 36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드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한화를 만난 하주석도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발휘했고, 카스트로가 2안타, 윤도현이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1회말 최인호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0-1로 끌려가던 KIA는 4회초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김호령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윤도현과 박재현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KIA가 3-1 역전에 성공했다.

강백호의 홈런으로 한화가 추격하자 김도영의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김도영은 한화 이상규의 3구 134km/h 커터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한화가 한 점을 더 추격했으나 8회말 위기 상황에서 이의리가 올라와 불을 껐고, 9회말에도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했으나 실점 없이 그대로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위기 상황에서 이의리가 1⅓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이의리가 불펜에 합류하면서 불펜진이 단단해졌다"고 미소지었다. 또 "네일도 선발투수로서 6이닝을 책임지면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다. 전상현의 5년 연속 10홀드 달성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4회초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멀티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박빙 상황에서 김도영의 홈런도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응원해주신 원정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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