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5)이 스페인 무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홈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만났다.
이강인은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선제골을 터트리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25분,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말라가의 왼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다소 답답하던 아틀레티코의 흐름을 완벽히 뒤바꿨다.
이날 선발로는 최전방에 아데몰라 루크먼과 아르나우 오르티스가 나섰고, 호드리고 멘도사,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카를로스 마르틴이 중원을 구성했다. 다니 마르티네스, 다비드 한츠코, 로뱅 르노르망, 호르헤 도밍게스가 포백을 맡고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경기는 다소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는 말라가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고, 상대의 좁은 수비 사이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양 팀 모두 단 한 번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한 채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밍게스를 빼고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후반 13분, 마침내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고대하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과 함께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예나를 동시 투입하고 마르틴, 멘도사, 오르티스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말라가 역시 선수 두 명을 교체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25분 만에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 팬들에게 완벽한 첫인상을 남겼다.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든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말라가의 왼쪽 골문 구석 상단을 완벽하게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