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KIA 네일 내고도 LG와 1.5G 벌어졌다…1위 KT 파죽의 5연승, 대니엘 6이닝 9K 1실점→광주 악몽 설욕 [수원 리뷰]

‘이럴 수가’ KIA 네일 내고도 LG와 1.5G 벌어졌다…1위 KT 파죽의 5연승, 대니엘 6이닝 9K 1실점→광주 악몽 설욕 [수원 리뷰]

OSEN 제공
2026.09.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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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12일 수원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KT 선발 대니엘은 6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최원준과 류현인이 활약했다. 반면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7패를 당했으며 KIA는 3위 LG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호랑이군단이 에이스를 내고도 3위 LG 트윈스와 승차가 벌어졌다. 반면 마법사군단은 5연승을 달리며 2위와 승차를 벌렸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1위 KT는 지난주 광주 3연전 스윕패 설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4승 3무 46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대구에서 3위 LG 트윈스에 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4위 KIA는 3위 LG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67승 2무 56패.

홈팀 KT는 KIA 선발 제임스 제일 상대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허경민(3루수) 류현인(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원정길에 나선 KIA는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을 맞아 박정우(우익수) 박재현(좌익수) 해럴드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하주석(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3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은 KIA 차지였다. 1회초 박정우-박재현 테이블세터가 중전안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연달아 때려내며 무사 2, 3루 밥상을 차렸다. 후속타자 카스트로의 안타성 타구가 2루수 류현인의 호수비에 막혀 내야땅볼이 됐으나 그 사이 3루주자 박정우가 홈을 밟았다.

KT가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김민혁이 우전안타, 안현민이 3루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으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 힐리어드가 8구 승부 끝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하주석, 김태군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김규성이 헛스윙 삼진, 박정우가 2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이 불발됐다.

위기 뒤 찬스였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류현인이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한승택이 희생번트, 권동진이 2루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원준이 등장해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김선빈과 김태군이 볼넷을 얻으며 손쉽게 2사 1, 2루 찬스가 찾아왔다. 이범호 감독은 김규성을 빼고 대타 고종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고종욱이 헛스윙 삼진 침묵했다.

KT 타선이 5회말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이정훈이 볼넷 출루한 뒤 대주자 유준규가 도루로 2루를 훔쳤다. 타석에 있던 최원준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가운데 김민혁이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안현민이 좌익수 방면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다만 김현수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는 허경민이 초구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무산됐다.

KIA는 7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스기모토 코우키 상대 절묘한 2루타로 추격 불씨를 살렸다. 김태군이 유격수 직선타, 변우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박정우가 스기모토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3 턱밑 추격을 가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민혁의 희생번트, 포일에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이후 안현민이 볼넷, 힐리어드가 우전안타, 김현수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대타 장진혁이 밀어내기 볼넷, 류현인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대니엘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102구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이어 스기모토 코우키(⅔이닝 1실점)-전용주(1⅓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류현인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 95구에도 타선 지원 부족에 시즌 7패(10승)째를 당했다. 박정우의 2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KT는 13일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황재균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다. KIA는 다시 광주로 내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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