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8% 또 '최저치'…부정평가 '서울 60%' 전국 최고

李대통령 지지율 38% 또 '최저치'…부정평가 '서울 60%' 전국 최고

박상곤 기자
2026.09.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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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국갤럽 여론조사 30%대로 하락...서울 긍정평가 29% 그쳐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6.9.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6.9.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8%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3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9월1주차(40%) 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 대통령 지지율은 한국갤럽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둘째 주 44%를 기록하며 첫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를 기록했다. 이후 8월 셋째 주 45%로 소폭 반등했지만 넷째 주 42%로 다시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이번 조사에서 38%를 기록했다. 7월4주차 51% 지지율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약 한 달 반 동안 1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였다. 직전 조사 결과에서 더 상승하지 않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60%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8%, 부정 평가는 51%를 기록했다.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각각 72%, 63%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 보수층에서는 81%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당층과 중도성향 응답자 사이에선 이 대통령 긍정 평가가 각각 23%, 3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각각 51%, 50%였다.

[성남=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6.09.10. suncho21@newsis.co /사진=김진아
[성남=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 24%로 가장 높았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 문제는 16%로 직전 조사보다 7%P 늘었다. '경제와 민생' 문제는 10%, '도덕성 문제·본인재판 회피'는 6%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2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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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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