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4-3으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KIA의 추격을 한 걸음 벗어나게 됐다. 2위 삼성은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송찬의가 결승 타점을 올렸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5⅓이닝(99구)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고우석이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케네디가 투구수 7개로 1이닝 삼자범퇴. 마무리 손주영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6이닝(95구)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LG는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송찬의(좌익수) 문보경(지명타자) 천성호(우익수) 구본혁(3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지난 10일 투수 배재준, 김윤식, 조원태가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투수 김강률, 이종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장현식은 아직 1군 등록이 되지 못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최형우(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강민호(포수) 김성윤(우익수) 김영웅(3루수) 김헌곤(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구자욱이 경기 전 훈련 도중 등에 담 증세가 갑자기 생겨서 선발 제외됐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 1사 후에 류지혁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출루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강민호는 LG 선발 톨허스트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51km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LG는 0-2로 뒤진 3회, 오스틴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후라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직구(145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7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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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회 1사 후 천성호가 유격수 내야 안타, 구본혁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지환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이주헌이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때린 타구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오스틴은 1-2로 뒤진 5회 1사 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5구째 133km 커브를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38호 홈런. 이는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홈런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0시즌 라모스가 38홈런을 기록했다.
LG는 동점 이후 송찬의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1사 3루에서 문보경이 1루수 정면 땅볼을 때렸고, 홈으로 뛰어든 3루주자는 태그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천성호가 우전 안타, 구본혁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오지환이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역전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디아즈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투구 수 99개가 된 톨허스트는 교체. 고우석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류지혁이 커브를 때렸으나 2루수 정면 땅볼이 됐다. 2루-1루로 병살타로 이닝 종료.
삼성은 7회 고우석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배트가 부러지면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김성윤이 때린 타구는 2루수 정면 땅볼, 그러나 2루수가 포구하다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지는 실책을 했다.
삼성은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영웅 타석에 박승규를 대타로 기용했다. 박승규가 때린 타구는 2루 베이스로 빠르게 굴러갔다. 2루수 신민재가 다이빙캐치로 잡고서, 유격수에게 토스했다. 2루-1루로 병살타가 됐다.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 삼성은 3-2로 리드를 잡았다. 고우석의 비자책 실점.
LG는 8회초 바뀐 투수 이승민 상대로 1사 후에 박동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신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1사 1,2루가 되자 삼성은 투수를 우완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박해민이 3볼-1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만루 기회로 만들었다. 오스틴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송찬의가 3유간으로 땅볼을 때렸고, 3루수가 잡아서 2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2루수가 1루로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타자주자가 1루에 더 빨라 세이프됐다. 3루주자가 득점, LG가 4-3으로 역전시켰다. 3번째 만루 찬스에서 역전에 성공.
삼성은 2사 1,3루에서 사토시로 다시 투수를 교체했다.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가 됐으나 천성호가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8회말 케네디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박계범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형우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루수 땅볼 아웃, 디아즈는 초구에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LG는 9회말 마무리 손주영이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민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 1루에서 대주자 김현준으로 교체됐다.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 2루에서만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박승규를 마지막 아웃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