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커스 멀티골 세라핌 1골 1도움' 대구, 용인 3-1 제압...6경기 무패로 2위 탈환

'데커스 멀티골 세라핌 1골 1도움' 대구, 용인 3-1 제압...6경기 무패로 2위 탈환

OSEN 제공
2026.09.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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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용인FC와의 홈 경기에서 데커스의 멀티골과 세라핌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대구는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6점을 기록해 K리그2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구는 다음 라운드에서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인 서울 이랜드와 2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OSEN=정승우 기자] 데커스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교체 투입된 세라핌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구FC가 안방에서 모처럼 세 골을 몰아치며 K리그2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구는 12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용인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한 대구는 승점 46점(13승 7무 5패)을 쌓아 서울 이랜드(승점 45)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수원 삼성(승점 53)과 격차는 7점이다.

다만 23경기를 치른 수원FC(승점 44)가 13일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세징야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렸다. 대구는 김대우와 황재원의 공백 속에 한종무와 최강민으로 중원을 꾸려야 했다.

용인의 강한 전방 압박에 위협받던 대구는 전반 10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용인의 패스 실수로 공을 잡은 데커스가 수비 사이의 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대구는 세징야와 데커스를 앞세워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3분 세징야가 연이어 코너킥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한종무의 패스를 받은 데커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구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10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김진호에게 뒷공간을 내줬고, 김진호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최성용 감독이 세라핌 카드를 꺼냈다. 교체 투입된 세라핌은 측면의 속도와 돌파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5분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들어온 데커스가 이를 그대로 마무리하면서 대구가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데커스는 이날 자신의 첫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세라핌은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3분 세징야가 전방으로 패스를 건넸고, 빠르게 용인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세라핌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라핌은 교체로 출전하고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세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가 한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한 것은 9경기 만이다.

용인은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안 석현준과 김보섭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한태희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 수비진의 집중력을 넘지 못했다.

대구는 지난달 화성FC 원정에서 1-5로 대패한 뒤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이후 6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홈에서 공격력 회복까지 알린 대구는 다음 라운드 목동 원정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승점 1점 차로 경쟁 중인 두 팀의 맞대결은 2위 자리를 둘러싼 정면승부가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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