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이재성(34)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 05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무릎을 꿇었다.
마인츠는 12일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3으로 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전반 40분 정확한 크로스로 필리프 티츠의 헤더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프랑크푸르트가 전반 9분 먼저 앞서 나갔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패스를 받은 잔 우준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왼쪽 구석을 뚫었다.
끌려가던 마인츠는 이재성을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40분 이재성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티츠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마인츠는 곧바로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셰랄도 베커가 라파엘 오니에디카의 반칙을 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전반 43분 키커로 나선 나디엠 아미리의 슈팅이 노아 아투볼루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추가시간 격차를 벌렸다. 부르카르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란스포르트 쾨니히스되르퍼를 투입했다.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다음 골도 프랑크푸르트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마리오 괴체의 패스를 받은 우준이 골문 앞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우준의 멀티골과 함께 프랑크푸르트가 3-0으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오토 루오피의 크로스를 티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막판까지 추가골을 노렸으나 더는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재성은 전반 40분 티츠의 헤더를 만들어낸 크로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팀이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가운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마인츠는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홈에서 1-3 패배를 받아들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