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2연 우승 VS 김가영 20승 도전' 프로당구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막 [PBA 투어]

'정수빈 2연 우승 VS 김가영 20승 도전' 프로당구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막 [PBA 투어]

안호근 기자
2026.10.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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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2026-2027시즌 5차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18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여자부 LPBA에서는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직전 투어 우승자인 정수빈, 스롱 피아비 등이 출전하여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대결이 주목된다. 남자부 PBA에서는 최근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질지와 조재호, 강동궁 등 국내 강자들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 /사진=PBA 투어 제공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 /사진=PBA 투어 제공

주춤한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다시 위용을 뽐내며 프로당구 사상 최초로 20승을 챙길 수 있을까. 아니면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27·NH농협카드)가 상승세를 이어갈까. 프로당구가 시즌 5번째 투어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2026-20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여자부 LPBA에선 이번 대회에서 20대 선수들의 기세가 이어질지 집중된다. 직전 투어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정수빈은 128강 첫 경기를 19일 오후 1시 20분 Q라운드 통과 26위 선수와 가진다.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뒤 바로 열리는 대회라 더욱 기대감을 키운다.

정수빈은 우승 당시 "사실 우승은 너무 힘든 것 같다. 이번에 해보니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실력이 월등해야 한다"면서도 "장담할 순 없지만 이번 시즌 한 번만 더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3차 투어 우승자 박정현(22·하림)은 19일 오후 12시 10분 Q라운드 통과 26위와 128강 대결을 갖는다.

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
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

통산 20승에 다시 도전하는 김가영은 이날 오후 4시 20분 Q라운드 통과 3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으나 2차 투어에선 준우승, 3차 투어엔 16강, 직전 대회에선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6·우리금융캐피탈)는 18일 오후 7시 50분 Q라운드 통과 29위 선수를 상대로 부활을 다짐한다.

김가영과 스롱 모두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지만 20대 선수들이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우승자 대열에 합류한 상황. 이번에도 젊은 피의 기세가 우위를 점할지, 베테랑들의 경험이 빛날지 기대를 자아낸다.

남자부 PBA에선 베트남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선 응우옌쩐타인타오(이상 T.응우옌),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선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이상 Q.응우옌)이 PBA 투어를 우승, 베트남 선수가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응오딘나이(휴온스)까지 최근 베트남 선수들의 활약상이 도드라진다.

직전 투어 우승자 Q.응우옌은 21일 오후 6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이용재와 맞대결을 가진다. 3차 투어 우승자 T.응우옌은 21일 오후 3시 30분 김정호와 128강에서 맞붙으며, 응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임택동과 대결한다. 베트남 선수로 최초로 PBA 우승을 차지한 마민껌(NH농협카드)은 20일 오후 1시 정해창과 격돌한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Q.응우옌. /사진=PBA 투어 제공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Q.응우옌. /사진=PBA 투어 제공

국내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다짐한다. '국내 대표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21일 오후 11시 김태호와, 강동궁은 20일 오후 11시 문호범과 격돌한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21일 오후 6시 조병찬과 128강에서 맞붙으며, 김영원은 20일 오후 6시 차광수와 첫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21일 오후 11시에 박남수와, 직전 투어 준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21일 오후 1시에 이찬형과 대결한다.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18일 오전 11시 Q라운드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 LPBA 128강 1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5일 오전 11시부터 LPBA 128강전 2일차 일정이 이어서 진행되며,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LPBA 64강이 열린다.

대회는 20일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25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대회 최종일인 26일 오후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조재호. /사진=PBA 투어 제공
조재호. /사진=PB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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