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초·중·고 성장 단계별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했다.
27일 서울 이랜드에 따르면 구단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1월 7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전남전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는 스포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구단은 기존 초등학생 대상 방문 축구 교실 '스마일스쿨', 중학생 대상 지역 풋살대회 '레울컵 유스'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을 추가해, 단순 스포츠 참여를 넘어 스포츠 산업 내 직업 탐색으로 지원 영역을 넓혔다.

참가 열기는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강서·양천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참가자 모집은 이틀 만에 정원이 찼다. 구단은 모집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45명으로 조기 마감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홈경기 현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대표이사의 진로 강연을 시작으로 레울샵 등 장외 시설 견학을 통해 구단 직원의 업무를 탐색한다. 이어 선수단 라커룸과 버스를 견학하고, 그라운드 벤치에서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람하는 '온필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단 직원과의 질의응답을 거쳐 전남전 홈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프로스포츠 현장을 직접 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하며 새로운 진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23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