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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승패를 떠나 야구장이 하나의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됐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처음으로 펼쳐진 보랏빛 물결은 그 자체로 특별한 장면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붙은 주말 3연전은 단순한 정규 시즌 경기가 아니었다. 삼성과 KIA가 함께 만든 ‘2026 달빛 시리즈’는 라이벌전의 뜨거운 긴장감 속에서도 팬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보여줬다. 삼성은 이번 3연전에서 1승 2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첫 경기에서 9회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KIA 타선의 집중력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관중석 분위기만큼은 결과와 별개로 뜨거웠다. 이번 달빛 시리즈의 상징은 단연 ‘퍼플’이었다. 삼성의 블루와 KIA의 레드를 섞어 만든 보랏빛은 라이벌의 색을 넘어 두 팀 팬들이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특히 16일 경기에서 전 관중에게 배포된 퍼플 컬러 반다나와 첫날 지급된 LED 야광팔찌가 동시에 관중석을 수놓는 순간, 라팍은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물들었다. 응원전은 치열했지만 적대감보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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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절실한가' 아르테타 vs 과르디올라, 아스날 vs 맨시티...리그컵 결승서 정면충돌
[OSEN=정승우 기자] 단순한 컵대회 결승이 아니다. 시즌의 흐름을 가를 분기점이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웸블리에서 맞붙는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6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 우승 경쟁의 중심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흐름은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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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후보' 엄준상 MVP! 덕수고, 서울 컨벤션고 꺾고 선수촌병원장기 U-18 춘계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디펜딩 챔피언 덕수고가 선수촌병원장기 서울특별시 18세 이하(U-18) 춘계 야구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덕수고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 18세 이하(U-18) 춘계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컨벤션고에 3-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 18세 이하(U-18) 춘계 야구대회는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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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자골프 스타 집결' KLPGA, 29일까지 더현대서 GREEN MASTER FESTA '26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를 모르는 일반인들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KLPGA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GREEN MASTER FESTA '26을 공동 주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6시즌 개막을 기념해 골프 팬 및 일반 고객들에게 KL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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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행 불발 위기' KT, 치명적 패배... '마지노선' 6위와 2게임 차
안양 정관장이 수원 KT를 제압하고 단독 2위 탈환에 성공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는 KT는 6위와 격차가 벌어지며 봄 농구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정관장은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6-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17패)째를 기록한 정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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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중력 승부' 류큐 극장 승리에 오케타니 감독, "끝까지 우리 농구 했다"
[OSEN=정승우 기자] 행운의 여신이 류큐를 향했다. 류큐가 접전 끝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큐 골든킹스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3-4위 결정전에서 알바크 도쿄에 77-76으로 승리했다. 3위를 차지한 류큐는 상금 35만 달러(약 5억 원)를 챙겼다. 잭 쿨리(20점 8리바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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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ERA '0.90'…이숭용 감독, "김건우 최종점검 매이닝 위기관리 능력 발휘" 대만족 [오!쎈 인천]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사령탑도 만족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4회까지 침묵하던 타선이 5회 들어 살아났고, 선발 등판한 김건우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선발 김건우는 제구가 다소 흔들럈지만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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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에도 2골 1도움”…카스토르프, 친정 더비 지배했지만 웃지 못했다
[OSEN=이인환 기자] 모든 것을 쏟아냈다. 그리고 끝내 웃지 못했다. 옌스 카스토르프(22, 묀헨글라트바흐)의 더비는 완벽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은 경기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2일(한국시간) FC 쾰른과의 '라인 더비'에서 3-3으로 비겼다. 중심에는 카스트로프가 있었다. 경기 시작 28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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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남민지 이사 선출' 2026 KLPGA 정기총회 성료... 김상열 회장 "투어 내실과 글로벌 경쟁력 높이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정기총회를 통해 2026시즌 목표와 계획을 점검했다. KLPGA는 19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KLPGA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62명과 임원 16명 등 총 7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상열 회장은 "지난 한 해 KLPGA는 회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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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G 메달 정조준' 韓 소프트볼 대표팀, 22일 출국→日 나고야 리그 교류전 참가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기량 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쿠몬 아츠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가리야시, 안조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리그교류전'에 참가한다. 리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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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고라파덕이 반긴다!' 롯데 2026시즌 홈 개막전, 포켓몬과 함께... 박해준·유승은 시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 구단은 "2026시즌 개막을 맞아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HOME OPENING SERIES'를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3일 개막전 식전 행사에는 롯데 치어리더와 댄싱 키즈, 부산 연합 응원단이 참여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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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크 놓쳤다' 알바크 도쿄, 막판 역전 허용...아도마이티스 "아쉬운 실수"
[OSEN=정승우 기자] "아쉬운 실수로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다니우스 아도마이티스 알바크 도쿄(일본) 감독이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스 2026 3·4위전에서 류큐 골든킹스(일본)에 한 점 차 석패를 당하며 4위에 그친 뒤 남긴 경기 소감이다. 알바크 도쿄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류큐 골든킹스와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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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필드골 실종' 손흥민, 침묵 속 A대표팀 합류...반전 이룰까
[OSEN=정승우 기자] 골이 멈췄다. 시간이 흘러도, 상대가 바뀌어도 결과는 같았다. 손흥민이 득점 없이 3월 A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2026시즌 초반 공식전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그마저도 필드 플레이에서 만든 득점이 아니다. 2월 18일(이하 한국시간) CONCACAF 챔피언스컵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이 전부다. 필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