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약보합, 기술주는 강세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전날의 급등세에 따른 반락인듯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뉴욕 증시와 달리 'TMT주'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25.70포인트(0.41%) 하락한 6,273.3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14.84포인트(0.22%) 떨어진 6,622.25를,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9.65포인트(0.16%) 하락한 5,985.24로 장을 마감했다.
취리히증시의 SMI는 0.8%, 암스테르담증시의 AEX지수는 0.4% 하락했으며, 유럽의 대형주로 구성된 FTSE Eurotop 300 지수도 0.6% 떨어졌다.
이날 유럽증시는 전반적인 약보합세에도 불구, 기술주들이 선전한 반면, 제약주 등 구경제주는 부진했다.
반도체칩 디자인회사 ARM홀딩스가 7% 상승한 것을 비롯, 마시스가 9.2%, 로지카가 9%, 캡제미니가 9.2%, 부이그와 알카텔이 각각 7.2%, 6.3%씩 올랐다. 독일의 엡코스가 8.9%, SAP과 인피니언도 4%, 3.2%씩 상승하는 등 기술주는 전반적인 강세였다. 또 콜튼 커뮤니케이션즈가 6.8%, 콜트텔레콤 7.1% 오르는 등 텔레콤주도 선전했고, 로이터그룹이 6.8%, 프랑스의 커널 플러스와 비방디가 각각 2.5%, 3.3%씩 오르는 등 미디어주식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광섬유업체 북햄 테크놀로지가 FTSE 지수 편입종목에서 제외될게 확실시되면서 21.5%나 폭락했다.
파리의 사노피 신테라보가 7.2%, 영국의 아벤티스가 5.2%, 글락소웰컴이 4.7%, 독일의 쉐링이 3.3% 떨어지는 등 제약주들도 하락해 지수를 약보합으로 이끌었다. 이같은 제약주의 약세속에서도 독일의 바이엘은 3.4% 상승,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유회사 토털피나 엘프가 6%, 영국의 쉘이 5.4% 하락하는 등 원유가 하락에 따라 정유주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