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실적악화" 나스닥 또 하락(1보)

[뉴욕마감] "실적악화" 나스닥 또 하락(1보)

김종호 특파원
2000.12.08 06:54

[뉴욕마감] "실적악화" 나스닥 또 하락 -- 작성중

미 경기둔화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가 뉴욕증시를 이틀째 주저 앉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세계 2위의 휴대폰 업체 모토로라의 실적 악화 경고 및 세계적인 포털 야후의 등급 하향 등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3대 지수가 전날에 이어 동반하락 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85포인트(1.57%) 떨어진 2,752.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도 45.89포인트(0.43%) 하락한 1만618.49포인트에,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7.91포인트(0.59%) 떨어진 1,343.5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가 골드만 삭스의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하락하는 등 기술주의 부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실적악화를 경고가 업체는 모토로라와 내셔널 세미컨덕터를 비롯, 장마감후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을 어둡게 했다.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텔은 이날 세계 PC 매출 둔화로 인해 4/4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시간외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인텔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92억6,000만달러 보다 낮은 87억달러로 낮추었다.

야후도 전날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6.83% 떨어지며 지난 98년 11월 2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