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막판 반등, 하락세 마감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30분을 남기고 상승 반전, 하락세를 일단 차단했다.
이날 증시는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로 인해 거의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였다. 투자자들은 추가 테러 위협 경고가 줄을 잇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인도와 파키스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별다른 호재를 찾지 못한 채 팔장을 끼고 시장을 지켜만 보았다. 내주 월요일 현충일(미모리얼데이)로 이어지는 긴 연휴도 관망세를 거들었다.
그러나 주요 지수들이 단기 지지선 밑으로 내려가자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서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44포인트 상승한 1만 149(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1674를, S&P 500 지수는 5포인트 오른 108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금과 채권은 안전한 투자처로 부상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6월물 금 선물은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2.20달러 급등한 318.30을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채권은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다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6센트 하락한 26.37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런던 국제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8센트 하락한 25.52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미 에너지부는 지난 주 석유 재고가 8700만 배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