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나스닥 3일째 하락
뉴욕 주식시장이 29일(현지시간) 반도체 장비 및 에너지 업체의 부진으로 3일째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의 불안한 실적 전망, 광네트워킹 장비업체인 노텔,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기술주를 끌어 내렸다.
또 기업 회계 처리 관행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차 타깃이 된 에너지 관련업체들은 최고경영자(CEO)의 잇단 사임과 매출 증폭 의혹이 맞물리면서 급락했다. 블루칩은 미 최대 장거리 전화 사업자인 AT&T의 신용등급이 두단계 하향 조정된 데 타격을 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77포인트 떨어진 1624.40(잠정)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기술주는 지난 22, 23일 반짝 상승한 이후 3일장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1만선이 붕괴됐던 다우 지수는 54.73포인트 하락한 9926.8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역시 6.83포인트 내린 1067.7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