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블루칩 급락, 다우 8300 위협
뉴욕 주식시장이 2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최근 이틀간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오후에 급등했던 증시는 이날 정반대의 추세를 보였다. 오전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1시30분을 전후해 하락세를 방향을 잡고 낙폭을 늘려나갔다.
시장에서는 이라크와의 전쟁 우려가 증폭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전날 군비 확대안에 서명한 데다, 이날 오후 이라크가 내주 모든 외신 기자들을 출국시킬 것이라는 CNN의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우려감이 하락 촉매가 됐다는 설명이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81포인트(2.1%) 떨어진 8313(잠정)을 기록, 8300선이 다시 위협받았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반도체 중심으로 2% 급등했으나 이날 21포인트(1.6%) 하락한 1298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3포인트(1.5%) 내린 882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