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테러 우려" 4주째 하락
미국 증시가 7일(현지시간) 이라크 전과 테러 위협으로 밀리면서 4주 연속 하락했다. 부시 행정부가 테러 대비 경계 태세를 두번째로 높은 '코드 오렌지'로 높인 게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1월 실업률이 5.7%로 하락하고, 취업자는 급증했으나 초반 반짝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6포인트 하락한 7862(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 내린 128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8포인트 떨어진 829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지난해 10월 4일주 이후 처음으로 4주 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도이치뱅크 등 금융주 주도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35달러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96센트 급등한 35.1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