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5일만에 반등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 사찰을 위한 U2정찰기의 비행을 허용키로 결정, 전쟁을 피할 수 있는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오전 거래에서 이라크 전쟁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이라크가 유엔의 주요 요구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두리 유엔 대사는 "이라크는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의 U2정찰기의 비행을 조건없이 허용하고 대량 살상 무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다음주 통과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유엔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 오는 14일 유엔 무기사찰단의 2차 이라크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전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53.75포인트(0.68%) 오른 7917.98(잠정치)를 기록,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69포인트(1.07%) 상승한 1296.11로 장을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6.01포인트(0.72%) 오른 835.70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반등하고 채권은 하락했다. 유가와 금값은 각각 1%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