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충격"의 랠리, 8일째 상승
뉴욕 증시가 이라크 공격 이틀째를 맞는 21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로써 8일째 오른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올들어 모두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증시는 걸프지역에서 들려오는 전쟁 속보에 따라 상승과 관망을 반복했다. 투자자들이 정부의 브리핑이 시작되면 관망세를 보였다 끝나면 오름폭을 늘리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증시는 계단식으로 상승세를 키워 나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29포인트 급등한 8515(잠정)를 기록, 8500선까지 넘어섰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19포인트 오른 895로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지난해 말 종가 8341, 879를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포인트 상승한 1421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8일째 상승했고, 금주에만 각각 6~8% 급등했다.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어 눈에 띄는 전쟁 속보가 전해지지 않자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이 수도 바그다르를 중심으로 이미 예고된 '충격과 전율' 공습 작전을 개시하고, 남부 전략 요충지를 장악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
이날 블루칩들이 랠리를 주도했고, 기술주들도 전쟁후 경제가 회복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막판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