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경영진보강..경영정상화 시동"

두산重 "경영진보강..경영정상화 시동"

김종수 이승호 기자
2003.03.23 14:11

두산重 "경영진보강..경영정상화 시동"

두산중공업이 경영진을 대폭 보강하고 조직 일부를 개편하는 등 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갑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두산 테크팩BG 김대중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또한 두산건설 강문창 대표이사 부회장을 두산중공업 부회장으로 겸직 발령했으며, 두산건설 박건동 부사장를 영입했다. 또한 서동수, 백한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대중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69년 동양맥주에 입사한 뒤 두산 주류BG 사장을 거쳐 두산 테크팩 BG사장을 맡아 왔다. 김 사장은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업무 성격이 유사한 플랜트건설BG와 일반건설부문을 건설부문으로 통합하는 한편, 산업BG를 폐지해 총 7개 BG를 5개 BG로 축소하는 조직 슬림화를 추진했다. 또한 신기술과 독자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연구원을 CEO 직할 체제로 두고 R&D 조직을 강화하고, 수주증대를 위한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미주지역장과 A/E 센터를 신설했다.특히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5단계(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사장)이던 임원 직급체계에서 상무보를 폐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김대중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으며, 김상갑 부회장도 지난 30여년 동안 중공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수주활동 등 대외영업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기술과 독자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는 등 세계 속의 초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조직개편 및 직급체계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상무보 32명과 부장 10명 등 총 42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다음은 승진인사 내용이다.

△재무관리부문 상무 : 최재종, 정권일, 최익동, 김상록, 윤형철

△지원부문 상무 : 임상갑, 박재숙

△기획조정실 상무 : 정창현

△건설부문 상무 : 김용묵. 조원철, 장광현, 장병연, 김종호, 송평련

△기술연구원 상무 : 허성도 김정태

△원자력BG 상무: 심평섭, 김하방, 채태수, 박우식

△담수BG 상무 : 김영근

△화력BG 상무 : 이종기, 이황직, 박경호. 권채주. 백승호 이정규, 박윤식 , 배경조

△터빈/발전기BG 상무 : 최상기, 성낙두, 박상준, 정근채, 김영배

△주단BG 상무 : 최영천, 이길수, 최정천

△A/E Center 상무 : 이윤섭, 손권익

△품질보증 상무 : 김상진

△HF Control 상무 : 최장호

△지원부문 상무 :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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