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이틀째 하락, 채권 급등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낙폭은 전날에 이어 크지 않았으나 소매 판매 부진과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불안한 전망이 차익실현 매물을 유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30포인트 하락한 8648(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내린 153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939로 장을 마쳤다.
증시 랠리가 주춤하면서 지표 채권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채권은 급등했다. 유가도 미 원유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가 작용해 배럴당 29달러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7센트(2%) 오른 29.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시장에서 배럴당 85센트 오른 26.7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