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윤철 감사원장 임명 내정자

[인터뷰]전윤철 감사원장 임명 내정자

진상현 기자
2003.11.07 16:40

[인터뷰]전윤철 감사원장 임명 내정자

"공적자금 투입이 없었으면 연간 마이너스 20% 성장했을 것이다"

전윤철 감사원장 임명 내정자는 7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부임 당시 투입된 공적 자금이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원동력이 됐으며 자신의 공직 경험이 직무감찰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내정자는 공적자금투입 문제에 대해 "총 153조의 공적자금이 집행돼 626조원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하고 135조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집행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며 절대 기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공직경험 때문에 감사원칙이 흐트러질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회계검사와 직무감찰 등 기존 감사업무 외에 전환기에 맞는 정책감사방향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공직생활 37년을 마치고 공직자에 대한 감사를 한다는 것은 자기반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기반성 없이는 발전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당보조금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말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니 만큼 꼭 지켜야 한다"며 "감사원법에 따라 국가보조를 받는 모든 기관에 대해 원칙대로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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