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지표 실망, 다우 9900선 하회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분기 실적 전망 후 하락한 것도 기술 주들에 부담을 주었다.
고용 회복 여부를 관망해 오던 투자자들은 11월 취업자가 예상보다 적은 폭 증가하는 데 그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 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오후 들어 호재를 찾지 못한 채 낙폭을 늘려 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6포인트 하락한 9864(잠정)로 9900선을 하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포인트 떨어진 193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내린 1061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반등했고, 달러화는 급락했다. 유로화에 대해 최처치를 경신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107엔로 3년래 최저 수준이었다. 국제 유가는 하락해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3센트 떨어진 30.7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금 값은 상승해 2월물은 온스당 3.10달러 오른 407.3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거래를 끝낸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1.20포인트(0.26%) 떨어진 4367.00을,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9.41포인트(1.13%) 하락한 3457.1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도 33.05포인트(0.85%) 내린 3841.73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