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OMC 앞두고 강세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달러화 급락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심리에도 불구하고 연말 랠리 기대가 살아나면서 반등했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직전 거래일인 5일 하락했던 증시는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술주들은 내년 정보기술(IT) 투자가 미미한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가트너 보고서 여파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혼조세를 이어가던 증시는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블루칩은 오름폭을 확대하고 기술주들도 상승 반전하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9포인트 상승한 9962(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포인트 오른 194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068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5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했고,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에 모두 하락했다. 이날 일본은 뉴욕시장에서 시장 개입에 나섰으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국제 유가는 급등해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32달러(4.3%) 오른 32.05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달러화 하락 여파로 8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2월물은 온스당 1.20달러 오른 408.5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7.20포인트(0.16%) 떨어진 4359.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22.23포인트(0.64%) 내린 3434.91을,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35.19포인트(0.92%) 하락한 3806.5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