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나스닥 급락.."상당기간"삭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유지 발표 후 급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쳤다. 경기진단에서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한 것이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데 따른 것이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44.51포인트(1.36%) 내린 1만466.15(이하 잠정치)를,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 지수는 38.98포인트(1.84%) 하락한 2077.06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S&P500 지수도 15.28포인트(1.34%) 떨어진 1128.77로 마감했다.
이틀간에 걸친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FRB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로 변동없이 유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나 관심이 모았던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문구는 발표문에서 삭제했다. 이는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FRB가 금리유지 결정과 함께 '상당 기간' 문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금융시장 주변에서는 금리인상 여부보다도 금리인상 시기를 예측하는데 핵심적인 단서가 되는 '상당기간'이란 문구의 삭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