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 프리 서버 등장

엔씨 리니지2, 프리 서버 등장

박희진 기자
2004.07.01 14:25

엔씨 리니지2, 프리 서버 등장

최근 '크로니클2'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본격 여름시장 공략에 나선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프리서버'라는 복병을 만났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니지2가 미국에서 해킹을 당해 프리 서버가 만들어지기 시작, 중국을 거쳐 지난달 20일경 국내에도 유입됐다.

이번 리니지2 프리서버는 각종 프리서버 문제의 진원지인 중국이 아닌 북미 지역에서 해킹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프리서버 문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프리서버 등장으로 현재 비공개테스트중인 리니지2의 중국내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소스가 한번 유출되면 프리서버도 계속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한번유출된 이상 그 '불씨'를 계속 떠안아야 할 형편이기 때문.

하지만 프리서버는 게임 구현이 불완전하고 기존 캐릭터를 버려야 한다는 점에서 큰 파급력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관계자는 "리니지2의 프리서버는 구축 방법이 뮤와는 달리 복잡해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하루사이에 꽤 빨리 전파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엔씨는 그나마 보안 기술력이 있으니 빨리 대처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게임이라 일시적으로 프리서버 붐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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