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술주 주도 추가 상승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가 낙폭을 줄이고 지난 주 말 상승폭이 컸다는 인식이 부각되면서 초반의 랠리가 다소 꺾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2포인트 오른 1만214(잠정)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한때 1만270까지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강세에 힘입어 9포인트 상승한 195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34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미 재고 부족 우려 등이 진정되면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21센트 떨어진 49.9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주 말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선을 돌파했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32센트 하락한 45.65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하락 반전한 것은 미 원유재고가 전 주에 이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나이지리아 정부가 생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발표 등에 힘입었다.
채권은 반등했고, 달러화도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기대 보다 부진했다. 상무부는 8월 공장주문이 0.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 만의 감소다. 전문가들은 소폭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6.90포인트(0.99%) 오른 3767.06을, 독일 DAX 지수는 38.32포인트(0.96%) 상승한 4033.28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2.20포인트(0.48%) 오른 4681.8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