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급등속 혼조,나스닥↑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유가 급등, 실적 부진 등의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는 난방유 등의 재고 감소 여파로 배럴당 55달러 선에 근접했다. JP모간 체이스 등의 실적 부진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2포인트 하락한 9886(잠정)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5포인트 오른 11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주의 강세에 힘입어 8포인트 상승한 1931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난방유 재고가 한 주간 51만5000 배럴(1%) 줄어든 495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로 공급 불안 우려가 재연돼 상승했다. 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63달러 급등한 유54.92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이날 한때 55.2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18일 장 중 최고치 55.33달러에 다가선 것이다. 난방유는 갤런당 1.5604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1.56달러(3.2%) 상승한 50.3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12일 51.50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유가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선물은 6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금 선물 12월 물은 한때 온스당 427.30달러까지 오른 후 전날 보다 3.20달러 상승한 42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채권은 급등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83%(38.80포인트) 떨어진 4616.40,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94%(34.88포인트) 내린 3665.6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1.30%(51.73포인트) 하락한 3912.4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