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 급호전..랠리 지속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급호전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의 10월 신규취업자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고, 경제 회복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증시는 금리 인상 우려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름 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후반 강세를 회복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70포인트 오른 1만384(잠정)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했다. 기술 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포인트 상승한 2039를 기록, 5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165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9일째 상승했다. 이들 지수는 주간으로 모두 올랐다.
노동부는 이날 개장 전 10월 농업 부문을 제외한 취업작 33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개월 만의 최대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그러나 5.5%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고용 회복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0일은 물론 내달 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채권은 이 여파로 하락했으나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따라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12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3.50달러 급등한 434.30달러로 마감했다.
유가는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했으나 배럴당 50달러 선은 밑돌았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9센트 상승한 49.61달러를 기록했다. WTI 그러나 지난 한 주간 배럴당 2.15달러(4.2%) 급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49센트 오른 46.5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8.54포인트(0.49%) 오른 3780.99을, 독일 DAX 지수는 22.20포인트(0.55%) 상승한 4063.58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도 11.50포인트(0.24%) 오른 4739.8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