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빅 랠리 여파 혼조

[뉴욕마감]빅 랠리 여파 혼조

정희경 특파원
2004.11.09 06:01

[뉴욕마감]빅 랠리 여파 혼조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선으로 촉발된 지난 주 랠리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이후 엇갈린 금리 전망도 관망세를 유도했다. 금리를 이달 0.25%포인트 인상될 게 확실시 되지만 12월의 경우 "추가 인상" "금리 유지" 등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전주 랠리에서 차익을 챙긴 것도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등락 끝에 3포인트 상승한 1만391(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포인트 오른 2039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포인트 내린 1164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2센트 떨어진 49.09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달 25일 55.67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주새 10% 이상 급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45센트 하락한 45.9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클로드 트리쉐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화 급등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급락세가 주춤했다. 트리쉐 총재는 과도한 유로화 급등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달러화 약세로 급등했던 금 선물은 나흘 만에 하락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90센트 떨어진 43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채권은 하락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00포인트, 0.11% 떨어진 3776.99를, 영국 FTSE100지수는 23.20포인트, 0.49% 하락한 4716.60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5.39포인트, 0.13% 오른 4068.9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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