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시스코 악재로 일제 하락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망스런 분기 실적 부담으로 인해 하락했다. 휴렛팩커드가 최고경영자인 칼리 피오리나 회장을 경질, 급등했으나 시스코 악재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59포인트 하락한 1만664(잠정)로 1만 700선을 밑돌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포인트 떨어진 2051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내린 1191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센트 오른 45.4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8센트 상승한 43.15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4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가 2억9430만 배럴로 1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원유 공급은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 보다는 8.4% 높은 수준이다.
앞서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1.15포인트(0.28%) 떨어진 3969.62를, 독일 DAX 지수는 18.24포인트(0.42%) 하락한 4353.15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5.10포인트(0.10%) 내린 4990.4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