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2분기 이후 호황-대우證
대우증권은 11일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이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조정해 PC 경기가 우려보다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인텔이 최근 매출액 전망치를 88~94억달러에서 92~94억달러로 매출 하단을 상향조정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텔이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배경은 호전의 배경은 비교적 견조한 PC(노트북) 수요와 달러화 약세, 그리고 인텔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월별 PC경기를 보는 전통적 지표인 마더보더 출하량이 다소 부진하다는 점을 근거로 PC경기에 대해 걱정을 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마더보더 출하량에는 최근 PC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노트북이 빠져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창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실적상향조정에서 드러나듯이 PC경기가 생각보다 견조하고 플래시 메모리 공급부족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D램업체들의 플래시 생산 전환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에 D램을 포함한 전반적인 메모리 경기 호황과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