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인트]투자유망 차기주자는?

[오늘의 포인트]투자유망 차기주자는?

송광섭 기자
2005.07.18 11:47

[오늘의 포인트]투자유망 차기주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지칠줄 모르는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 속에서도 장중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등 추가 상승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듯한 양상이다.'조정 없는 단기 급등'이라는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위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한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 멀리 뛰기 위한 움추림..상승추세는 살아 있다

오재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이라는 지적에도 불구 시장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승 추세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하반기에는 우리 증시가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조정이 있더라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유지했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여전히 강하고 종목별 순환매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틈새시장의 대안-투자 유망 차기 주자는?

굿모닝신한증권은 중소형주중 하반기 실적 호전주들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약간의 상승 피로도가 나타나면서 명목지수의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순환 매기 가능성은 여전해서 긍정 대응은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 IT대형주 전반과 자동차 대표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순환매기 패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 개별주들의 움직임도 주시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고 권고했다.

삼성증권은 틈새장세의 대안으로 지주회사 또는 준지주회사 테마를 제시했다.

순환 상승을 통한 레벨-업 구도에서 상대적으로 뒤쳐졌다는 점이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시장대비 밸류에이션 수준이 매력적인 점, 지주회사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호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적절한 매매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유동성의 힘과 수급의 선순환 구도 유지, 미국과 중국의 긴축 부담 최소화 및 안정적 성장모멘텀, 기업이익의 점진적 회복, 검증된 기업 중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진행 등을 감안할 때 최적의 투자전략은 매수 후 보유"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기복이 있는 시장 특성 상 인내가 필요할 수 있지만, 충분한 보상이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지수 향방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현 시점에서 궁금해 하는 또 하나의 질문은 내수주(제약/건설/증권/보험), 수출주(IT/자동차), 중소형주, 대형주로의 매기 이동에 뒤이어 부각할 수 있는 차기 주자"라고 전제한뒤 "종목별 순환 상승을 통한 지수 레벨-업이 단기적으론 일단락됐기 때문에 차기 주자는 틈새장세의 대안 성격이 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효과적인 투자전략..조정시 적극 매수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단기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중반이나 주후반에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비중을 줄이고 선별적으로 장에 임하는 것도 투자방법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주봉상 2000년 1월 장중 고점을 전고점 삼아 1060선 부근에서 주춤하고 있어 에너지 축적을 위한 단기적인 조정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며 "큰 그림상 상승 추세에 대한 긍정적 시황을 전제로 조정시 적극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증시 수급 여건이 호전된 가운데 미국 증시 역시 상승해 국내 시장 참가자들의 낙관적인 시황관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삼성전자 실적 발

표로 IT저점 확인 기대감은 높아졌고, 환율 역시 반등해 수출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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