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우토로 마을 돕기 후원 캠페인
우리홈쇼핑이 강제 철거 위기에 처한 일본내 한국인 마을 우토로 돕기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우토로 국제대책회의가 펼치는 ‘우토로 살리기 희망 모금 캠페인’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우토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집단 거주하게 된 지역이다. 이 곳 재일교포들은1988년까지 우물물로 식수를 해결할 정도로 일본 정부로부터 차별과 배제를 받아왔지만 2002년 일본 대법원으로부터 강제 철거 판결을 받았었다.
우리홈쇼핑은 이를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우토로 살리기 희망 모금 캠페인’ 성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25일부터는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을 통해 행사 홍보와 함께 우리닷컴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에 들어간다.
이번 캠페인에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시인 고은, 영화배우 안성기씨 등 33명이 ‘우토로 살리기 희망 대표’로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아름다운재단과 우토로 국제대책회의는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에 모금 웹 페이지를 개설했다. MBC의 8.15 기념 특집 생방송과 연계한 ARS 모금을 진행하는 등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광복60주년을 맞아 우토로 조선인에게 희망을 주는 뜻 깊은 모금 행사에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동참해 같은 민족으로서 우토로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