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내내 상승세를 타던 미국 주가가 장막판 갑자기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경고와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라 기업수지 악화가 예상된다는 발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원유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주식 사자 주문이 대거 나오면서 주요 3대 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급증과 수익악화를 경고하는 발표를 잇달아 하자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441.19로 전날보다 94.29 포인트 (0.89%) 떨어졌다.
나스닥은 2,139.35로 전날보다 16.08 포인트 (0.75%) 하락했고 S&P 500은 1,214.40 으로 전날보다 12.30 포인트 (1.00%) 급락했다.
거래는 급증, 나이스 나스닥 둘아 20억주가 넘어섰다.
시중실세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서,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4.376%로 전날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다양한 소비재를 제조 판매하는 프로턱 앤 갬블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투자등급이 한단계 강등됐고 클로록스 코는 고에너지 가격으로 수익악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달라스 연방은행 리차드 피셔 총재는 "미국은 지금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특별히 인플레이션 전선에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주가하락은 일시적 현상이고 보다 광범위하고 강력히 추세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