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국 주가가 4일 연속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287.10으로 전날보다 30.26 포인트 (0.29%) 떨어졌다.
나스닥은 2,084.08로 전날보다 18.94포인트 (0.90%) 하락했다. S&P 500은 1,191.49 로 전날보다 4.90 포인트 (0.41%) 떨어졌다. 이로써 미국 주요지수는 10월들어 연4일 내리 하락했다.
거래는 급증해 나이스는 27.85억주, 나스닥은 21.25억주의 거래량을 각각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366%로 보합이었다.
하락세를 나타내던 미국 주가는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로운 경고 발언이 알려진 오후 3시경부터 급락세로 돌아섰다.
애널리스트의 에너지가격에 따른 경제불확실성 증가 발언및 다가오는 어닝 시즌을 앞둔 실적 불안감까지 가세 하락세를 부추켰다.
장막판 단기급락에 따른 사자가 몰리면서 하락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제약회사 머크는 암 백신 개발 관련 뉴스로 주가가 뛰자 이어 매물이 쏟아져 나와 결국 주가는 하락마감했다. 주가는 26.83달러로 전날보다 0.22% 떨어졌다.
GE는 3분기 순익이 증가, 예상 증가폭의 상단에 근접했고 올해 전체 순익도 더 늘어날 것 같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GE은 3분기 주당 순익은 44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순익 범위 상단치를 주당 1.81달러에서 주당 1.83달러로 올렸다.
GE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GE 주가는 이날 33.59 달러로 전날보다 2.78% 뛰었다.
월 마트는 43.93 달러로 전날보다 0.99% 올랐다. 월마트는 9월중 동일점포 판매가 3.8%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다른 할인 매장 체인인 타켓은 9월 판매가 예상 목표치의 상단값에 육박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뛰었다. 주가는 52.02 달러로 전날보다 1.52% 올랐다.
할리버튼은 뱅크 어브 어메리카의 매수추천에도 불구하고 석유 서비스 부문의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2.4% 떨어졌다. 주가는 60.77 달러다.
독자들의 PICK!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는 모건 가문의 재결합에 따른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둘다 강세를 나타냈다. JP모건 체이스는 33.66 달러로 0.63% 올랐고 모건 스탠리는 53.15 달러로 전날보다 0.30% 상승했다.
한편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긴장하고 있으며 기업체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건실하고 다만 최근들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게 문제라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심리 완화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7월27일 이후 2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43달러(2.3%) 떨어진 61.3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27일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유가는 사상 최고치인 8월 30일의 70.85달러에 비해 13%나 하락했다. 유가는 장중 한 때 60.7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가하락으로 에너지 주식은 약세였다. 아멕스 석유 지수는 2.1%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석유서비스 지수는 1.7% 떨어졌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제히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55.40포인트(1.02%) 낮은 5372.4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57.21포인트(1.25%) 내린 4536.90, 독일 닥스 지수는 52.15포인트(1.03%) 하락한 5017.27에 마감했다.
최근 4일간 미국 주가의 급락 및 미국 경제가 둔화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자동차, 전자업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분위기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