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엎치락 뒤치락 끝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는 10,807.79로 전날보다 28.74 포인트 (0.2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22.59로 전날보다 0.15 포인트 (0.01%) 떨어졌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59.67로 전날보다 0.25 포인트 (0.02%) 하락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곧 이어 하락세로 돌아서는등 서너차례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후반부터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하락 주가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1월 생산자 물가는 31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달 주택착공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건설경기가 호조임을 보여주었다. 시장 일각에서 연말 랠리는 이미 끝났다는 예측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에 하고 있는 양상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는 시장 잠식 가능성등 악재가 부각되면서 4% 하락,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모간 스탠리는 실적호전을 재료로 상승하면서 금융주의 동반 상승을 가져왔다.
시중 실세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4.466%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뉴욕 시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의 파업에 따른 심리적 영향으로 거래는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