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혼조세...다우 상승-나스닥 하락

[뉴욕마감]혼조세...다우 상승-나스닥 하락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2.07 06:07

미국 주가가 다우는 오르고 나스닥은 내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당분간은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은 평소보다 줄어들었다.

이란 핵 문제로 인한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지고 국제 유가가 장중 한때 66달러 선을 돌파하는등 상승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마호메트 풍자 만평 사태를 둘러싼 이슬람권의 시위 격화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블루칩들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798.27로 전날보다 4.65 포인트 (0.04%) 상승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58.80으로 전날보다 3.78 포인트 (0.17%) 하락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65.02 로 전날보다 0.99 포인트 (0.08%) 상승했다.

오펜하이머의 수석투자전략가 마이클 메츠는 "시장이 안정된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거시경제와 기업순익 전망에 대한 상반된 신호들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오일 서비스는 2.8% 올랐고 에너지는 1.6%, 금 관련 주식은 2.9%, 반도체는 2.2% 상승했다. 그러나 소매주는 0.5% 떨어졌고 의약주식도 0.9%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해지자 정정불안이 유가상승과 주가하락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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