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동반 급등...실적 호전

[뉴욕마감] 동반 급등...실적 호전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2.09 06:05

미국 주가가 오래만에 1%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컴퓨터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체가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2위 청량음료 업체인 펩시가 실적 호전을 토대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미국 최대 제약업체인 다우 종목 화이자는 분사 소식에 강세를 유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854.06으로 전날보다 104.30 포인트 (0.97%)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66.97로 전날보다 22.01 포인트 (0.98%)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65.26으로 전날보다 10.48 포인트 (0.84%) 상승했다.

거래는 평소보다 많아 나이스, 나스닥 둘다 20억주를 넘어섰다.

시중 실세금리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595%로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시장 조사기관 잭스 닷컴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찰스 로브블럿은 "시스코와 펩씨로부터 호소식이 있었다"며 유가 하락세로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이저와 미디어 그룹 유니비전의 분사및 매각 방침도 투자심리를 북돋았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주식은 시스코의 급등에 힘입어 3.3% 뛰어 올랐고 컴퓨터 하드웨어는 2.2%, 반도체는 1.5%, 제약주는 1.4% 상승했다. 그러나 에너지 업종은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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