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막판 약세-나스닥은 강세

[뉴욕마감]다우 막판 약세-나스닥은 강세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3.14 06:05

상승세를 타던 미국 주가가 결국 혼조세로 돌아섰다. 잇달은 기업인수합병(M&A)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급등한 유가와 금리인상우려는 악재로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076.18로 전날보다 0.16 포인트 하락,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67.03으로 전날보다 4.99 포인트 (0.22%)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84.13으로 전날보다 2.55 포인트 (0.20%) 상승했다.

개장 전 미국과 유럽에서 잇달아 발표된 대형 기업인수합병(M&A) 소식에 다우와 나스닥은 오전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M&A만 모두 23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이달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 가속화 방침이 발표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장마판 다시 사자가 형성되면서 약보합선까지 회복했다.

이달 미국 북동부 지역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3% 급등,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 확산으로 20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775%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오른채 마감했다. 이는 최근 20개월 사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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