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이틀째 급등하는 랠리를 펼쳤다. S&P 500지수는 200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년 10개월만에 심리적 지지선인1300을 돌파했다.
상승세로 출발한후 오르락 내리락 혼조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2시 베이지북이 공개되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209.77로 전날보다 58.43 포인트 (0.5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11.84로 전날보다 15.94 포인트 (0.69%)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303.04로 전날보다 5.56 포인트 (0.43%) 상승했다.
거래는 활발, 나이스 나스닥 둘다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오후 2시경 경기개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하자 마자 주가가 급등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미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사자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속도로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미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인상 행진을 조만간 중단할 수도 있게된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이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연준은 경제확장세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재작년 6월 이후 14차례에 걸쳐 연방기금 금리를 연1%에서 4.5%로 끌어올린 바 있었다.
미국 경제의 호조를 나타내는 다른 경제지표 발표, 유가하락, 잇달은 기업실적 개선소식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