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수익에 도전한다" 알파전략이란

"절대 수익에 도전한다" 알파전략이란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2006.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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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철의 알파전략]알파 전략 소개 :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편집자주] 국내 자산운용 업계에서 절대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은 아직 생소한 분야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의 알파팀은 시장 리스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절대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1년6개월 가량 연구해 왔습니다. '강현철의 알파전략'에서는 알파팀에서 수익성을 입증한 포트폴리오 운용 모델을 소개합니다.

절대수익(Absolute return) 또는 알파전략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분석 툴을 제공하고자 한다.

알파 전략이란 KOSPI의 등락에 따른 개별 종목의 수익률로 펀드 수익률이 결정됐던 기존의 매커니즘과 달리 시장 리스크, 이른바 KOSPI의 움직임(Beta)은 인덱스 헤지 등을 통해서 제거한 다음 개별 종목에 대해서만 매수(롱, Long) 또는 매도(숏, Short)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플러스 알파(+a)를 얻고자 하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주식을 살 수만 있었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이제는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주식차입매도와 관련된 법안이 지난해 12월7일 재정경제부에 의해서 입법예고 되었으며, 간접자산운용업법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국무회의 의결과 법안에 대한 공포 단계가 남아 있지만, 통상 입법예고부터 3~6개월 이내에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다는 점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법안 개정에 따른 시행령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접자산운용법 시행령 개정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펀드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차입 매도"가 허용된다는 점이다.

"차입 매도"란 현물을 팔고 선물로 이를 헤지하는 것과 같은 이른바 AR(절대수익, Absolute return) 전략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운용사들도 롱/숏과 같은 다양한 운용수단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에는 주식을 살(Long)수만 있었던 운용사들이 주식을 매도(Sell)함으로써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수단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일부 운용사와 자문사에서는 인덱스를 이용한 롱/숏 전략 및 페어 트레이딩(Pairs Trading) 전략 등을 펀드 형태로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외국계와 자문사 등이 독식해왔던 AR 시장이 새롭게 재편,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앞으로의 자료에서는 당사에서 이미 구축하고 있는 AR 전략과 이를 통해 추구할 수 있는 수익률들을 하나씩 점검해 보고자 한다. 시장을 읽는 새로운 분석 툴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률 획득에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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