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비쿼터스 도시로 개발

서울시, 유비쿼터스 도시로 개발

송복규 기자
2006.04.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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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 시범 조성..2015년까지 8000억 투입

서울시가 서울을 지능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U-서울'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U-서울'의 미래상이 압축된 상징적인 사업이 뉴타운인 만큼 시범 뉴타운지구인 은평뉴타운을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U-시티'로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에는 재해 감시와 범죄 예방이 가능한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단지내 곳곳에는 시각 장애인에게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보행안내 장치가 가설되고 단지 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오가는 자녀의 이동 상황은 부모에게 SMS(단문 메세지)로 전송된다.

각 세대에는 화상 단말기가 설치돼 인근 상가, 교통, 문화 등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영상을 의료기관이나 소방방재본부로 전송해 응급처치도 받을 수 있다.

수도·전기·가스 사용량이 통합 검침되고 컴퓨터 TV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지자체 경찰서 등 행정기관 서비스도 자유자재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시범적으로 은평뉴타운을 'U-시티'로 조성하고 201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민간자본과 시예산을 합쳐 8000억원이 투입된다.

시 유대식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은평뉴타운을 U-시티로 만들기 위한 상세 설계는 이미 시작했고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분부터 첨단 서비스 일부가 제공될 것"이라며 "첨단설비에 따른 추가비용을 공공예산으로 할지, 분양가에 일부 포함시킬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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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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