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임준원 롯데백화점 미아점장

“미아에서 롯데백화점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미아점의 임준원 점장은 오픈 초기 매출이 목표 대비 초과달성중이라고 밝혔다. 임점장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8만 명에 달하는 미아삼거리역 1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인근 경쟁업체에 비해 고객유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기존 상권의 이미지를 바꿔 보려는 미아점 전 직원의 의지가 충만하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급속히 발전하는 상권에 맞게 강북, 성북 주민의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매장, 휴게 공간, 서비스 등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미아점은 기존의 매장과 확연히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였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 패션을 선도하는 2층 여성캐주얼 매장은 브랜드간 벽을 제거해 매장 전체가 하나의 편집매장 형태로 꾸며졌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20대 젊은 여성 고객들이 브랜드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쇼핑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젊은 세대를 위한 상품이 집중돼 있는 2~3층 매장은 타매장과 차별화된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해 젊은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격적인 매장구성과 인테리어는 강북 영패션을 이끌어 가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점장은 자신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급증하고 있는 등산과 야외 레저고객을 겨냥해 180평 규모의 공간에 아웃도어 전문관도 구성했다. 화장품매장은 대형점 수준의 볼륨감과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맥 등 유명브랜드를 대거 입점해 고급화와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휴게 공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층 화장품 매장에는 ‘스킨 케어룸’을 마련해 원적외선 침대, 발마사지기, 스팀마사지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성매장의 ‘패밀리 라운지’는 기존점포에서 볼 수 없었던 가족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성별로 나뉘어져 있던 휴게공간이 아닌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공간구성으로 주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가족단위 쇼핑객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점장은 “‘삼각산 클린 정화활동’, ‘강북구 장애우 목욕 도우미’, ‘독거노인 무료급식’, ‘불우이웃 연탄배달’ 등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로 지역과 함께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단체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