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주요 임원들 줄줄이 승진… 이인원 사장은 그룹 총괄로
롯데그룹이 9일 이인원롯데쇼핑(106,000원 ▼2,200 -2.03%)사장을 정책본부 부본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110명을 승진시키는 200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인원 사장이 그룹 정책본부로 옮겨가 신동빈 부회장(정책본부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됨에 따라 롯데쇼핑 주요 임원들도 줄줄이 이동하거나 승진했다.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이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총괄에는 노병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앉는다.
롯데쇼핑 기획부문장인 이원우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시설안전문제로 물의를 빚은 손재환 롯데월드 대표는 경질됐고, 그 자리에 롯데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인 정기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
롯데는 또 신격호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롯데쇼핑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애비뉴엘을 맡고 있는 장이사는 이사대우에서 1년만에 이사로, 이사 1년 만에 다시 상무로 고속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일 그룹 정책본부 총괄 사장은 사회공헌재단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그룹은 또 롯데건설 이창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주력사업 분야인 유통과 석유화학 부분에 많은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보다 젊은 인재들을 대거 승진 기용했다”고 밝혔다.